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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러시아어를 계속 살려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러시아어문학과에 재학 중인 24살 4학년 학생입니다. 현재 국제무역을 복수전공하고 있으며, TORFL 1급과 TOEIC 860점, OPIc IH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직 러시아어는 기초 실력 수준이라고 생각해서 졸업 전 러시아 현지에서 약 6개월 정도 어학연수를 하며 TORFL 2급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최근 러시아의 정치·경제적 상황과 국내 채용시장을 보면 러시아어를 활용할 수 있는 직무가 예전보다 많이 줄어든 것 같아 진로에 대한 고민이 있습니다. 현직자분의 입장에서 보셨을 때 무역·해외영업 분야를 목표로 한다면 러시아어를 계속 강점으로 가져가는 것이 좋을지아니면 영어와 직무 경험, 대외활동 등에 더 집중하는 것이 좋을지 궁금합니다. 또한 현재 한국과 러시아·CIS 지역 간의 무역 및 채용 시장은 어떤 분위기인지 앞으로 해당 지역 관련 인재에 대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시는지도 조언 부탁드립니다.
2026.06.24
답변 5
취뽀도우미입니다대구교통공사코차장 ∙ 채택률 91%채택된 답변
안녕하세요. 졸업을 앞두고 진로와 전공의 시장성에 대해 고민이 많으시겠습니다. 특히 러시아어라는 특수 언어를 전공하신 분들에게 최근 몇 년간의 국제 정세는 미래를 설계하는 데 큰 불안 요소로 다가왔을 것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러시아어를 완전히 버릴 필요는 없으나 '메인 무기'가 아닌 '확실한 서브 무기'로 포지셔닝하고, 현재 시점에서는 직무 역량(무역 실무)과 영어, 그리고 CIS 지역(중앙아시아)으로의 시선 확장에 더 집중하시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현직자 관점에서 현재 시장 분위기와 앞으로의 전략을 현실적으로 짚어드리겠습니다. 1. 현재 한-러 및 CIS 무역·채용 시장 분위기 과정이나 포장 없이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대러시아 직접 교역 및 대기업의 현지 신규 채용은 크게 위축된 것이 사실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국제 제재로 인해 대기업들은 러시아 비즈니스를 현상 유지하거나 우회 경로를 찾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장이 완전히 죽은 것은 아니며, 판도가 바뀌었습니다. 중앙아시아(CIS)의 급부상: 러시아 본토로의 직수출이 막히면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CIS 국가들이 새로운 물류 허브이자 대체 시장으로 강력하게 떠올랐습니다. 이 지역들 역시 러시아어가 공용어로 널리 쓰이기 때문에, 러시아어 인재의 수요가 이쪽으로 대거 이동했습니다. 우회 무역 및 물류·포워딩 수요: 제재 속에서도 법망을 준수하며 비즈니스를 이어가려는 포워딩(물류) 기업, 중소·중견 무역상사에서는 여전히 현지 사정과 언어를 아는 인재를 찾습니다. 다만 공채보다는 결원 발생 시 수시 채용 형태가 많습니다. 2. 어학연수와 TORFL 2급 취득, 지금 가야 할까? 현재 스펙을 보면 TOEIC 860, OPIc IH로 영어 기본기는 훌륭하게 갖추고 계십니다. 여기에 TORFL 1급까지 있다면 이미 "외국어 기본 역량이 뛰어난 인재"라는 인상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이 상황에서 졸업을 유예하고 6개월간 러시아 현지 어학연수를 떠나는 것은 가성비(시간 및 비용 대비 아웃풋) 측면에서 신중해야 합니다. 현실적인 리스크: 현재 러시아 현지 정세나 환율, 치안 등의 변수가 있고, 기업 관점에서도 '러시아 현지 연수 66개월'이 채용 시장에서 예전만큼 압도적인 가산점을 받기 어렵습니다. 스펙의 우선순위: 무역·해외영업 직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1순위: 직무 이해도(인턴/실무 경험) > 2순위: 비즈니스 영어 > 3순위: 제2외국어] 순입니다. 이미 제2외국어 기초가 있는 상태에서 2급을 위해 6개월을 온전히 투자하는 것보다, 그 시간에 직무 경험을 쌓는 것이 취업 문을 여는 데 훨씬 유리합니다. 3. 앞으로의 취업 전략 제안 러시아어를 포기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영어와 직무 역량이 완벽한데, 러시아어(또는 CIS 지역 이해도)까지 할 줄 아는 인재"로 컨셉을 잡으셔야 합니다. 직무 역량 및 대외활동 채우기 (최우선) 무역 실무 자격증 취득: 복수전공 중이시니 무역영어 1급, 국제무역사, 혹은 물류관리사 중 하나를 취득하여 직무에 대한 진정성을 증명하세요. 직무 경험(인턴): 중소 무역상사, 코트라(KOTRA) 체험형 인턴, 혹은 한국무역협회(KITA) 등에서 주관하는 청년 무역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GTEP 등)이나 관련 인턴십을 통해 '실제 인보이스를 보거나 바이어와 소통해 본 경험'을 만드셔야 합니다. 이것이 자소서와 면접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영어 스펙 업그레이드 해외영업을 목표로 하신다면 OPIc IH를 AL로 올리는 것이 TORFL 2급을 따는 것보다 시장 가치가 훨씬 높습니다. 제1외국어인 영어가 완벽하게 받쳐줄 때 제2외국어(러시아어)가 빛을 발합니다. 포지셔닝 전환 (러시아 -> CIS)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의 방향성을 '러시아 시장 전문가'에만 국한하지 말고, '블루오션인 중앙아시아(CIS) 시장의 개척 가능성을 가진 인재'로 포장하세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인프라·플랜트·소비재 수출이 활발한 지역을 타깃으로 삼는 중견기업이나 상사를 공략하면 경쟁률이 확 떨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지금 가지고 계신 러시아어 실력(TORFL 1급)도 무역·해외영업 지원자 중에서는 훌륭한 차별화 포인트입니다. 굳이 리스크를 감수하며 현지 연수나 2급 취득에 매달리기보다는,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취용 시장을 목표로 영어 말하기 점수를 극대화하고 무역 관련 인턴/대외활동을 하나라도 더 정밀하게 쌓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방산러LIG넥스원코부장 ∙ 채택률 97%안녕하세요. 제 생각에는 러시아어를 완전히 버릴 필요는 없지만, 앞으로의 취업 준비에서 우선순위를 가장 높게 둘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현재 질문자님은 러시아어문학 전공에 국제무역 복수전공, TORFL 1급, TOEIC 860, OPIc IH를 보유하고 계신데 이미 희소한 조합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러시아어는 잘하는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에 일정 수준 이상만 되어도 차별화 요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최근 몇 년간 러시아 관련 채용은 과거보다 확실히 줄어든 것이 사실입니다. 무역·해외영업 직무에서는 러시아어 자체보다 영어, 영업 역량, 무역 실무 경험을 더 중요하게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TORFL 2급 취득에만 집중하기보다는 영어 실력 향상, 인턴 경험, 해외영업·무역 관련 프로젝트와 실무 경험을 쌓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러시아어를 포기하지는 말고 유지하는 수준으로 가져가되, 주력은 영어와 직무 역량에 두는 전략을 추천드립니다. 러시아어는 "주무기"보다는 "차별화 카드"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러시아뿐 아니라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CIS 지역까지 범위를 넓게 보면 러시아어 활용 수요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향후 국제 정세 변화에 따라 다시 기회가 생길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쌓아온 러시아어 역량을 완전히 버리기에는 아까운 자산입니다. 정리하면, 러시아어는 계속 유지하되 취업 준비의 중심은 영어와 무역·해외영업 직무 경험에 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두 언어를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인재는 여전히 희소성이 있으니 자신감을 가지시고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원하시는 무역·해외영업 분야로 좋은 진로를 찾으시길 응원합니다.
- PPRO액티브현대트랜시스코전무 ∙ 채택률 100%
현재 상황이라면 "러시아어를 버릴지, 계속 가져갈지"의 문제가 아니라 러시아어를 강점으로 유지하되, 취업 경쟁력은 영어와 직무 역량으로 확보하는 전략이 가장 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최근 몇 년간 러시아 관련 채용은 과거보다 줄어든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전쟁 이후 한국 기업들의 대러시아 사업이 위축되면서 러시아어만으로 취업이 보장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러시아어의 가치가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러시아어는 여전히 희소 언어이며, 러시아뿐 아니라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CIS 지역 비즈니스에서 활용도가 있습니다. 다만 해외영업·무역 직무 채용 시 기업이 가장 먼저 보는 것은 영어와 무역 실무 역량입니다. 러시아어는 "가산점"에 가깝고, 영어는 "필수 조건"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현재 TOEIC 860점, OPIc IH를 보유하고 있다면 영어를 더욱 강화하고 무역 관련 인턴, 해외영업 대외활동, 무역 실무 경험을 쌓는 것이 취업에 직접적인 도움이 됩니다. 러시아 현지 어학연수도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다만 목표가 단순 TORFL 2급 취득이라면 투자 대비 효과가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현지 경험을 통해 러시아어 실력을 실제 업무 수준까지 끌어올리고 CIS 시장에 대한 이해를 쌓는다면 충분한 차별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러시아어를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러시아어 전문가"보다 "영어가 가능한 무역 인재 + 러시아어 활용 가능" 포지션을 목표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취업시장에서 후자가 훨씬 수요가 많습니다. 러시아어는 희소성을 만들어 주는 무기이고, 영어와 무역 실무 역량은 취업을 가능하게 하는 기본 체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멘멘토 지니KT코상무 ∙ 채택률 63%
● 채택 부탁드립니다 ● 러시아어를 포기할 필요는 없지만, 주력 스펙으로만 가져가는 것은 신중하게 생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무역과 해외영업 시장에서는 영어가 기본이고, 러시아어는 차별화 요소에 가깝습니다. TORFL 1급, TOEIC 860점, OPIC IH 수준이라면 이미 러시아어 전공자로서 경쟁력이 있는 편입니다. 다만 최근 국제 정세로 인해 러시아 관련 채용은 과거보다 감소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수요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며 CIS 지역, 중앙아시아, 물류, 자원, 플랜트, 무역 분야에서는 여전히 러시아어 인력을 찾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러시아어를 버리기보다는 영어와 직무 역량을 우선 강화하면서 러시아어를 유지하는 전략이 가장 좋습니다. 러시아어는 다른 지원자들이 쉽게 갖추기 어려운 강점이기 때문입니다. 6개월 어학연수와 TORFL 2급 취득도 충분히 의미가 있습니다. 다만 그것만으로 취업 경쟁력이 결정되지는 않으므로 무역 실무 경험, 인턴, 대외활동, 데이터 활용 역량 등을 함께 준비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결국 영어를 기본으로 하고 러시아어를 플러스 알파로 가져가는 인재가 가장 경쟁력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 다다할수있습니다큐비앤맘코이사 ∙ 채택률 60%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립니다 ~~~~ 개인적으로는 러시아어를 버릴 필요는 없지만 주력으로 밀기보다는 차별화 요소로 가져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현재 채용시장에서 해외영업과 무역 직무는 영어가 기본이며, 실제 평가 비중도 영어가 훨씬 높습니다. 따라서 TOEIC 860, OPIc IH를 더 끌어올리고 무역 실무 경험, 인턴, 해외영업 관련 활동을 쌓는 것이 우선입니다. 다만 러시아어는 경쟁자가 적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최근 러시아 시장은 위축되었지만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CIS 지역은 여전히 한국 기업 진출과 교역 수요가 존재합니다. 향후 정세 변화 시 다시 가치가 높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TORFL 2급 정도까지는 취득해 두시고, 취업 준비의 중심은 영어와 직무 역량에 두는 것이 가장 현실적입니다. 영어와 무역 역량을 갖춘 사람은 많지만, 여기에 러시아어까지 가능한 인재는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오히려 차별화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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